라흐마니노프 & 차이콥스키, 러시아의 두 거장을 만나다!
2017. 7. 21. (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카다케스 국제지휘콩쿠르 우승 / 지휘자 파블로 곤잘레스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로마노프스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비르투오소 시리즈, 그 세 번째 무대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Ⅲ>이 오는 7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러시아가 낳은 두 거장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만난다. ‘비르투오소 시리즈’답게 세계적 권위의 도나텔라 플릭 국제지휘콩쿠르, 카다케스 국제지휘콩쿠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파블로 곤잘레스(Pablo González) 지휘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17세의 나이로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렉산드르 로마노프스키의 연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선보인다.
지휘자 파블로 곤잘레스는 카탈루냐 국립바르셀로나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2010~2015)를 역임했고, 그라나다시립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본머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도 활동했다. 헬싱키 필하모닉,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오케스트라, 헤이그 레지덴티오케스트라 등의 지휘를 앞두고 있으며, 세계적인 매니지먼트 회사인 아이엠지(IMG) 소속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로마노프스키는 2001년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해, 뉴욕타임스로부터 “색채감과 판타지의 멋을 가진 대단한 테크닉의 피아니스트, 섬세한 음악가이자 명쾌한 해설자”라는 평가를 받았고 최근 콘세르트허바우, 차이콥스키 콘서트홀, 로마 올림피코 극장 등에서 연주했을 뿐 아니라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로 스웨덴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였다.
첫 무대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영화 ‘샤인’의 수록곡으로도 잘 알려진 이 곡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 네 곡 중에서 내용 면에서 가장 충실하고 작곡 기교에서도 완벽을 기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후반부에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여섯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제5번”이 장식한다.
대구시향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Ⅲ>은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 학생석 5천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 만 65세 이상 경로는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30% 할인, 예술인패스 소지자 및 만24세 이하 청소년은 20% 할인 되고, 공연 당일 반드시 할인에 대한 증빙자료를 지참하여 제시해야 한다.
각 공연 당일 오후 3시까지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으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각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위치한 dg티켓츠에서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모든 할인의 중복적용은 불가하며,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