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대구시립국악단 제6회 퓨전국악콘서트 「 국악은 ing 」


  • 대구시립국악단 제6회 퓨전국악콘서트 「 국악은 ing 」
    - 7. 6(목) 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_ 유경조)은 2017년 7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제6회 퓨전국악콘서트 ‘국악은ing’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악장이 연출 및 지휘를 맡았으며 행드럼 협주곡, 탱고와 국악관현악 등 이색적인 무대로 현시대와 동행해 나아가는 국악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 이목을 끄는 행드럼 협주곡 ‘내 마음 어디로 흐르는지’는 위촉곡으로서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곡이자, 세계 최초의 핸드팬 국악관현악 협연곡이다. 이 곡의 작곡자인 정효민(경북도립국악단 타악 단원)은 이번 무대에 직접 올라 드럼 연주를 선보인다. 핸드팬의 한 종류인 스페이스 드럼을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처음 들여와 우리 국악기와의 자연스런 조화를 이끌어낸 도전적 작품인 ‘내 마음 어디로 흐르는지’를 작곡자의 연주로 직접 감상할 수있다. 
    [행드럼 연주 _정효민]
    해금협주곡 ‘추상’(작곡_ 이경섭)은 상반되는 2개의 주제 선율이 특징인 곡으로, 젊은 연주자들과 관객에게 인기가 많다. 대구시립국악단 이아름 단원이 섬세한 감정 표현을 보여준다.
    관현악과 함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소리와 관현악 ‘액맥이 타령’(편곡_ 하소희)과 ‘난감하네’(편곡_ 류자현)도 준비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소리꾼 민정민과 이정영이 출연하여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춤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춤과 관현악 ‘사랑의 춤’(작곡_ 박범훈)은 흥겨운 굿거리 장단과 빠른 휘모리 장단에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의 춤이 펼쳐지는데, 대구시립국악단 차석단원 장희정과 인턴단원 류은진이 호흡을 맞춘다. 또한 이번 공연의 이색적인 무대인 탱고와 관현악 ‘por una cabeza’(편곡_ 임교민)에서는 국악기로 연주하는 ‘por una cabeza’와 댄서들의 격정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BIS 댄스컴퍼니 수석무용수인 김명선과 양완식이 영화 ‘여인의 향기’의 명장면 속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김명선_무용한장면
    김명선_무용한장면
       
     퓨전국악콘서트 <국악은ing>의 입장료는 전석 5천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053-606-6193),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를 통해서 할 수 있다. 
  • 글쓴날 : [17-06-29 21:26]
    • 다른기사보기 조성희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