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와 경계; Mass & Bound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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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 대구에서 화가 김이수와 조각가 이강원의 2인전 ‘덩어리와 경계’전이 열린다.
물성이라는 토대를 기반으로 출발한 두 작가는 추상적 풍경을 공유하며 각자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수는 반투명 테이프위에 물감을 칠해 색 테이프를 만든 후, 이를 아크릴판 위에 여러 겹 붙여 색을 조절하는 평면 작업으로 경계의 층위를 드러내며 새로운 수평적 풍경을 제시하고, 어디선가 잘려져 나온 듯한 파편화된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덩어리를 구축하는 이강원은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가촉적으로 시각화 한다. 물질로부터 시작된 덩어리와 경계로 본질적 풍경을 재현 실험적인 전시이다. 전시문의는 스페이스 K(053.766.9377)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