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의 해외최초 사진기획전!
세계 최대규모 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의 해외최초 사진전이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 4월 29일에 개최됐다.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의 산하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이 매년 진행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컨테스트(Smithsonian magazine photo contest)'의 역대 수상작들이 전시될 이번 전시는 스미스소니언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해외최초 사진 전시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스미스소니언의 산하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에서 매년 진행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의 역대 수상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프, 세계보도사진전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한 사진전으로, 매년 100개국 이상, 수십만 명의 참가자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15년도, 13회에는 자그마치 168개국, 46,00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사진 콘테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회~13회의 수상작 중 엄선된 145점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
[전시장 전경]
|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가 분류한 7개의 카테고리를, 새로운 분야와 섹션으로 재배치하여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의미 있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1. 형언할 수 없는 / 2. 익숙함을 벗어난 / 3. 햇살처럼 빛나는 / 총 3가지의 큰 테마로 나뉘어 진행되며, 관람객이 사진에 담긴 감정, 생각, 기억들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 스토리텔링의 일환으로, 전시회 측은 '관람객인 일상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 순간들이 우리의 삶에 전하는 따스한 통찰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12년 5월 20일 일몰, 금환일식을 바라보는 구경꾼 An onlooker witnesses the annular solar eclipse as the sun sets on May 20, 2012 Colleen Pinski 2012. 5 / New Mexico, USA 10th Natural World - Winner & Editors' Pick |
 |
두 분의 대통령 Two Presidents Olivier Douliery 2014. 10 / Washington, USA 12th The American Experience - Winner & Editors' Pick |
참고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Smithsonian)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해있고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및 연구소 등 약 20여 개의 문화기간이 집합된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박물관이다.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세우고 싶다'고 유연을 남긴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스슨(James Smithson)의 유산을 기금으로 1846년 설립되었으며, 매년 7천 3백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역사박물관,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을 포함한 19개 박물관과 1개의 동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연구소와 도서관, 제휴기간을 보유하고 있다. 소장하고 있는 유물 및 표본은 총 1억 4천만 여 점으로, 먹거나 잠을 자지 않고 1분당 한 점씩 관람한다는 가정 하에, 모든 작품을 보기까지 약 267년이 소요될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리고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산하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은 예술, 역사, 과학, 여행 그리고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현대인들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플랫폼이다. 뉴스레터, 온/오프라인 매거진 등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는 그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해, '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 (Smithsonian magazine photo contest)'를 개최하고 있다.
콘테스트는 미국, 자연세계, 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 인물, 보정사진, 모바일 총 7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분야별 결선진출작 15점을 선정한다. 결선진출작은 추가 검토를 통해 전체 콘테스트의 우승작인 'Grand Prize'와 각 분야별 우승작인 'Winner',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에디터들이 뽑은 'Editor's Pick'과 독자 초이스 우승작 'Reader's Choice'로 나누어 선정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최/주관을 맡은 (주)디커뮤니케이션의 '김대익'대표는 "이번 이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보다 더 풍성한 스미스소니언의 콘텐츠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