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가 주최한 ‘2019 제2회 대학생 창작 가곡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지난 12월 5일(목)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린 본선무대에서 예선악보심사를 통과한 12인의 작품을 공개하며 8개월간 계속된 대장정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강효진 교수(전주교대)가 지휘를 맡았으며, 지역의 전문 성악가들과 합을 맞춘 연주로 성대한 무대를 준비했다. 더욱이 준비기간 동안 본선 진출자들이 직접 연습에 참여, 본인이 원하는 음악적 스타일을 추가하며 전문성을 살림과 동시에 기획의도에 충실히 하고자 하였다.
‘2019 제2회 대학생 창작 가곡제’의 수상규모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장려 2명, 연주자상 1명이었으나, 심사결과 금상 수상자 2명의 점수가 동일하여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은상을 수여하지 않고 금상 2명으로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 대상은 ‘서시’를 작곡한 김현수(계명대)가 수상하였고, 금상은 ‘봄비’를 작곡한 원재원(계명대)과 김형진(단국대)이 공동 수상하였다. 장려상에는 ‘님에게’를 작곡한 전종범 (계명대)과 ‘그리움’을 작곡한 조은수(계명대)가 그리고 연주자상에는 대상작품을 연주한 소프라노 김상은씨가 수상하였다.
수상작품은 가곡의 발전을 위해 전국 가곡교실에 배포,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대상작품(서시, 김현수)은 오는 12월 31일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재야음악회 ‘아듀 2019 행복한 기억’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재진 문화사업본부장은 ‘이번 2019 제2회 대학생 창작가곡제가 많은 성원과 관심 속에 마무리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리고, 내년에도 있을 ‘대학생 창작 가곡제’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