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8일(월)부터 5월 13일(토)까지 SPACE129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김다은 큐레이터가 기획한 SWEET HOUSE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네 상상 속에서나 존재했던 동화 같은 이야기들을 빵, 초코릿, 쿠키 등 여러 가지 먹거리와 관련된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기존에 단순히 음식 혹은 디저트로만 생각했던 재료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작품으로 탄생되는 것은 관람객에게 있어 재탄생의 의미와 새로운 재미, 더불어 예술적 가치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또 이번 전시는 기존의 박람회와 같은 디저트 제품의 홍보를 위한 전시가 아니라 작가의 성향을 담은 작품과 기존의 디저트가 조화를 이뤄 전시함으로써,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이다.

SWEET HOUSE전은 기존의 전시와는 다른 흥미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동심으로 돌아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달콤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맛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참여작가는 김은아, 김재경, 이안민지, 장세록, 최애리가 참여를 하고 디저트 업체 레이지모닝, 마카롱 굽는 화가, 진스초콜릿, 민트박스, 모퉁이 쿠키이 참여해 작품에 맞는 디저트도 맛볼 수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수익금의 30%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