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장경선이 세번째 개인전을 소헌미술관에서 2019년 11월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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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9x72.7cm, Acryllc on canvas, 2019 |
단체전은 꾸준했으나 개인전은 약 20년 만이다. 그간 잠잠했던 작품 활동의 긴 침묵을 깨고 작품세계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작가는 무척 신중하고 조심스럽다.
이번 개인전에는 삶의 호흡을 자기성찰적인 태도로 풀어낸 작품 30여 점을 걸 예정이다. 작품의 기저에는 작가가 70평생 동안 실천한 기도하는 마음이 녹아 흐른다. 동·서양철학을 공부하며 얻은 깨달음도 내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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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9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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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x194.5cm, Chlnese ink on canva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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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간구한 사랑과 감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장경선의 작업은 작가의 의식과 무의식이 잉태한 심상풍경인 셈이다.
채우면서도 지워냄으로써 강요가 없고 넘치지 않는 색은 자기 자신을 다진 흔적이다. 조화로운 색이 전체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 전시문의는 소헌 미술관 010-9563-6668 대구시 수성구 화랑로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