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17년 ‘지역문화만개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지역의 우수 퓨전국악팀인 ‘국악아트팩토리 마디’의 공연을 ‘소통의 시간’이라는 부제로 오는 4월 26일(수)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 |
2013년 창단되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아트팩토리 마디’는 김천시립국악단 피리 단원인 강동민을 주축으로 지역출신의 젊은 우수 국악 연주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음악의 근간인 전통음악을 소재로 다양한 퓨전국악 연주를 선보이며 국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이다. 그리고 대상 맞춤형 레퍼토리를 다수 개발하며 매 공연마다 대중들의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는 ‘소통의 시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대중적인 국악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 영화 ‘사도’의 OST 중 ‘만조상해원경’, ‘왕이 춤춘다’를 비롯하여 박범훈의 배띄워라, 장타령 및 지역출신의 국악작곡가 이정호와 임교민의 달을 꿈꾸는 소년, 민요의 향연 등 다양한 형태의 국악곡들을 마디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편곡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평소 전통음악을 접하지 않았더라도 쉽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국악으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 실시한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 사업’에 우수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지역문화만개시리즈’는 작년 12월에 실시한 예술단체 공연공모를 통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수예술단체 8팀을 선발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으로 실시, 지역민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하고 지역예술단체의 창작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참고로 작년 지역문화만개시리즈는 6회 전회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었고 올해 첫 공연이었던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