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un Space 두리미술관'에서 기획한 2019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이경민 작가의 전시가 2019년 10월 14일에서 26일까지 열린다.
'Artist Run Space 두리미술관'에서 기획한 2019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이경민 작가는, 울산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신진작가로서 고통스러운 현실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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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찾는 이에게_55×43_oil on canvas_2019 |
"...나는 매 순간 고통스럽다. 하지만 매 순간 낭만적이기 위해 몸부림 친다. 이 두 가지의 세계가 공존할 때 우리는 환상 속을 거닐고 있는 꿈을 꾼다. 나는 현실을 외면하는 공간을 건네고 싶지 않다. 다만, 우리가 겪는 현실을 우리의 방식대로 낭만적으로, 때론 환상적 생명력으로 승화해 나가는 방법들을 건네고 싶다"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작가에게 낭만이란, 지독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아이러니한 반향이며 동시에 그것을 이겨나가기 위한 승화된 생명력이자 몸부림이다.
전시문의는 Artist Run Space 두리미술관(대구광역시 서구 국채보상로 38길 55, 2층) 010-2952-6288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