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극협회가 국제공연문화교류 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막심고리끼 극장이랑 상호교류 형태로 먼저 대구연극협회가 2019년5월15일~18일까지 막심고리끼 극장을 방문공연(연극 제비전)을 하였으며 2019년9월5일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막심고리끼 극장의(연극 이바노프)를 공연한다.
안톤체홉는 러시아의 대문호이다. 체홉작품들중 “갈매기” “벚꼿동산” “세자매” “바냐아저씨”등은 지금도 한국에서 많이 올려지는 작품들이다. 체홉은 대학졸업 전까지 검열에도 불구하고 풍자와 유머와 애수가 담긴 단편들을 많이 남겼다.
1884년 대학을 졸업후 의사가 된 체홉에게 한통에 편지가 날라오고 재능을 낭비하지마라 내용에 감동하게 되어 작가로서의 자각을 새로이 하게 된다. 그때가 1886년. 보낸이는 D.V 그리고로비치였고 이후 1887년 쓴 희곡이 “이바노프”이다. 당시 체홉나이 27세이다.
이바노프는 불치병에 걸려 매일 병마와 싸우는 아내의 사랑의 확인과 빛에 시달리면서도 매일 밤 친구의 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재산을 노리는 막장드라마이다.
아마 당시는 여성해방운동과 계급사회의 몰락, 상인계급의 급부상등 사회 전반적 무기력감에 대한 풍자를 그리고자 쓴 희곡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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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고리끼 극장 _이바노프공연중 |
대구연극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위해 이번 공연의 의도가 있다. 지역연극의 저력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고 또 실험적이면도 창의적인 공연개발을 제작하기 위해 시도도 다각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과 한국적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통하고 소통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라도 창작개발이 필요하며 끊임없이 분석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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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막심고리끼 극장의(연극 이바노프)공연 상호 교류를 통해 대구공연예술의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공연문의 대구연극협회 053-255-2555 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