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대구시립교향악단 비르투오소 시리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Ⅱ>
  • 세계 최고 권위 콩쿠르 우승자들의 특급 앙상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거장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와 러시아 근대음악의 대가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의 음악 세계가 오는 5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비르투오소 시리즈 두 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는 2010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젊은 지휘자 호세 루이스 고메즈(Jose Luis Gomez)의 지휘로 글라주노프 “교향곡 제4번”과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베리 더글라스의 연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스페인 지휘자 고메즈는 2010년 9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세상을 놀라게 할 새로운 지휘자의 탄생”이라는 획기적인 평가 속에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콩쿠르 우승과 동시에 프랑크푸르트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파보 예르비(Paavo Jarvi)의 부지휘자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아일랜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베리 더글라스는 1986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클랜드보이 페스티벌과 카메라타 아일랜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인 그는 아일랜드인의 뛰어난 음악성을 알리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음악을 통해 기여한 업적에 대하여 2002년 영국으로부터 대영제국 명예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글라주노프의 “교향곡 제4번”을 만난다. 

    대구시향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Ⅱ>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 만 65세 이상 경로, 청소년(8세 이상 만24세 이하)은 확인증 지참 시 50% 할인,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30% 할인된다. 각 공연 당일 오후 3시까지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으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각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삼덕지구대 건너 dg티켓츠에서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모든 할인의 중복적용은 불가하며,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 글쓴날 : [17-04-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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