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 오전 10시 30분, 롯데시네마 성서점에서 대구 실버대학이 대구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 ’크게 될 놈‘ 단체관람을 후원했다.
영화 ’크게 될 놈‘은 철없는 사형수 아들과 그를 향한 끝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김해숙, 손호준 주연의 영화다. 지난 18일 개봉해 많은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주목받고 있는 이 영화는 자기중심적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조건 없는 어머니의 사랑과 연결시켜 희미해져가는 우리 전통의 ‘효’ 정신을 일깨운다.
대구실버대학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의 어르신을 초청, 영화 무료단체관람을 후원했다.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여가시간을 제공하고, 자녀들을 위한 한없는 희생과 사랑에 공감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구실버대학 이성숙 학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노년을 행복하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꼭 필요한 실버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실버대학은 다양한 실버교육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버들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본 실버대학에서는 ‘실버의 행복 찾기, 긍정의 힘’등 다양한 주제로 실버들이 겪는 문제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강연을 함으로써 노년을 밝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대구실버대학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10-6644-8175)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