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는 금과 옥을 미워했고, 문학과 예술을 사랑했다.”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를 알맞게 표현하고 있는 이 글귀는 지금으로부터 1200년 전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a.k.a. 에밀레종)에 새겨져 있는 명문 중 한 구절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예술의 도시 경주에는 많은 미술관이 있다. 그 중에서 아트로드에서는 우양미술관과 솔거미술관을 가보았다.
경주 보문단지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은 십여분거리에 있다.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 부지에 우양미술관은 자리잡고 있어서 보문산책로를 산책하면서 돌아보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이십여 분 걸어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타워뒷편에 보면 솔거미술관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두 미술관은 미술관 자체만으로도 유명 건축가의 작품이기때문에 눈여겨볼만 하고 우양미술관은 세계유명조각가들의 작품이 많아 산책하면서 보기 적당하고 솔거미술관은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박대성 전시관’이 있어 우리나라 서화작품을 감상하기에 좋다.
이기사는 문화예술리뷰잡지 사각 2019년 1-2월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