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관장 정연희)은 설치․영상․조각․소리․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예술의 창조적 발전을 모색하여 지원하고, 유리벽 속을 들여다보는 전시감상 방식 혹은 야외설치와 작가 만남 및 시민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자 『유리상자』기획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참신하고 열정적인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지원 공간, 시민들을 위한 예술교육 센터로 자리매김하고자 아래와 같이 『유리상자-아트스타 & 야외설치 2020』전시공모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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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아트스타 2018 Ver.4 이미주_비밀의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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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아트스타 2020’ 전시공모 의 주제 :‘헬로우! 1974'
영원한 가치를 지닌 미술, 시장의 상품으로서 미술, 정신적 가치보다는 물신으로서 미술 등으로부터 다른 미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험은 40여 년 전, 이 지역을 생육지生育地로 여기는 동시대미술에 대한 기억과 겹쳐지면서 지금 미술의 새로운 논의에 대한 실마리를 제안한다. 이번 전시 공모에서 언급하는 ‘헬로우! 1974’는 1974년 10월부터 1979년 7월까지 개최된 “제1~5회 Contemporary Art Festival DAEGU”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실험적인 태도를 기점으로 현재에 이르는 대구의 실험미술(Contemporary Art), 특히 설치미술의 일면을 소개하며 ‘다른 미술의 가능성’을 재고再考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1974년에서 2020년으로 이어질 설치미술 관련 태도의 연결 기반이 ‘실험’과 ‘신체 행위’, ‘몰입’이며, ‘실험’적 태도를 생육해온 서식지로서 여기, 지금 이곳을 다시 인식하려는 주제이다.
‘야외설치 2020’ 전시공모의 주제 :‘헬로우! 1977'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 설정, 관객과의 연결과 공유, 상황 몰입 등 ‘야외설치’의 실험은 40여 년 전, 대구 지역을 생육지로 여기는 동시대미술에 대한 기억과 겹쳐지면서 지금 미술의 다른 논의에 대한 실마리를 제안한다. 이번 야외설치 전시 공모에서 언급하는 ‘헬로우! 1977’은 1977년과 연결된 현재의 이곳, 그리고 그 당시의 자연과 인간 행위가 만나는 공간, 실험적인 전시 형태가 조직되는 생육의 상황을 상상하고 있으며, 이 전시공모는 1977년 4월30일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Contemporary Art Festival DAEGU” 전시의 야외 특별 전시로 5월1일 하루 동안 진행했던 ‘낙동강 강정 백사장’에서의 해프닝, 이벤트를 기점으로 현재에 이르는 실험미술(Contemporary Art), 특히 야외 설치전시의 일면을 소개하며 ‘자연’과 ‘예술 행위’의 의미를 재고再考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1977년에서 2020년으로 이어질 설치미술 관련 태도의 연결 기반이 ‘실험’과 ‘자연’, ‘신체 행위’, ‘몰입’이며, ‘실험’적 태도를 생육해온 서식지역으로서 여기, 지금 이곳을 다시 인식하려는 것이다. 1977년의 실험정신과 당시 미술가들이 전시공간의 경계를 확장하여 대중과 함께하려는 시도에 관한 현재적 연결성을 주제로 한다.
이 전시는 2020년 중 각 40~60일정도의 전시기간으로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응모자격은 ‘유리상자’와 ‘야외설치’ 전시 및 공간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의 예술가로 방문 및 우편접수를 받는다.
접수기간 2019년 7월1일 부터 15일 이고 자세한 공모요강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ongsanart.org) 공지사항에 나와있고 신청서도 다운로드 받을수있다. 문의는 봉산문화회관 053)661-352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