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소개]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 청민·첫눈
  •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이 책은 2015년 다음 카카오가 주최한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은 청민의 신작 에세이다.

    문장 곳곳에 저자의 감성과 섬세한 시선이 배어 있다.

    출근길 풍경을 묘사한 '출근길에 스치는 조각'은 무심결에 스칠 만한 작은 일상의 조각들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그 골목엔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어서 아침 햇살이 아주 예쁘게 들어왔고, 부부는 매일 아침 새로운 햇살을 받으며 서로의 손을 잡고 길을 걸었다.

    그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으며 한편으론 숭고하기까지 해, 나는 늘 조용히 두 손을 모으고 산책하는 부부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저자는 따뜻한 감성으로 세상을 엿본다.280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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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17-0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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