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과 입체작가들 5명이 모여 혼다아트라운지에서 2018년 7월 30일부터 8월26일까지 'pentagram' 이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가진다.
평면에는 김민수, 윤우진 입체에는 신상욱, 임영규, 이중호 작가 5명이 모였다. 이들은 모두 대구청년작가회 출신으로 각자 자기들만의 작업세계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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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욱작가 18space-4 paper 72x12x5.5cm 2018 |
윤우진 작가는 생(life)에 대한 강한 애착, 인간과 양면성과 광기, 욕심,두려움, 소외감 터부시 되는 것들과의 소통이 주된 화두로 보여주며 자연이 주는 생명력과 파괴력, 끊임없이 변화하는 움직임에 주목한다.
김민수작가는 부를 상징하는 붉은색 바탕위에 길상적의미를 가진 다양한 이미지의 문양을 그려넣어 하나의 소망을 기원하는 부적처럼 담아 내고자 하고 있다.
신상욱작가는 조형과 조각과 디자인이 합쳐진 건축공간 실내. 외 야외 모두 섭렵하는 벽면. 기둥. 광장의 개념을 새롭게 야기시킨다.
임영규작가는 모든 생명은 태양의 자식이며 적자생존의 원리로 경쟁속에 존재한다. 인간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각자의 치열한 생존위치에서 해와 하늘과 세상을 향해 끝없이 팔다리를 펼친다.
이중호작가는 시간은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축척된 흔적, 함축된 주름들에서 역사를 보았다.
이들 5명은 현대미술에 대한 각자의 작품세계를 이번 전시를 통해서 서로 뚜렷한 개성을 평면과 입체를 통해 보여주려 한다.
오각을 기준으로 오각형의 합은 540°이다. 5명의 각자 다른 스타일을 가진 작가들이 모여 100%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작업을 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540%는 흔히 만족도를 나타낼 때 쓰는 100%, 120%를 표현하기도 하지만 200%를 넘어 540%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표출한다는 뜻이다.
전시문의는 혼다아트라운지(수성구 청수로 49 784-90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