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2017년 첫 전시로 <'대구미술을 열다 : 석재 서병오'> < '스코어_나, 너, 그, 그녀{의}'> <'판타지 메이커스_패션과 예술'展>가 열린다. 이에 앞서 3개의 전시 오픈식을 2월 27일 오후 5시에 가졌다.
<석재 서병오전>
오는 5월 14일 까지 4,5 전시실에서 <'대구미술을 열다 : 석재 서병오'>는 영남이 낳은 천재라 일컬어지는 석재(石齋) 서병오(徐丙五, 1862-1936)의 재조명하는 대규모 전시다.
이번 전시는 30년 만에 처음 열리는 전시로 석재 서병오의 작품뿐만 아니라 추사 김정희, 흥선대원군 석파 이하응 등 그가 서화가로서 발돋움하는데 영향을 받은 인물들을 비롯한 박기돈, 김진만, 서동균 등 교우와 제자들의 작품들을 같이 전시되어 당대 미술계로부터 받은 영향과 후대에 끼친 영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코아_나, 너, 그, 그녀{의}전>
다음으로 <'스코어_나, 너, 그, 그녀{의}'> 2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2.3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오선과 그리드’, ‘캐논 변주곡’, ‘파라다이스의 노래’라는 3가지 섹션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적인 면에 접근해서 감상할 수 있는 동적인 전시로서 음악을 주요 모티브로 한 현대미술 전시를 감상할 좋은 기회이다.

<피에르 파브르 설치>
마지막으로 <'판타지 메이커스_패션과 예술'展>은 동시대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기획전으로 순수미술과 패션디자인의 만남이다. 5월 28일까지 대구미술관 1층 어미홀과 1전시실에서 볼 수 있으며, 또한 대구미술관 어미홀에 설치된 피에르 파브르 작가의 실로 만들어진 대형 설치작품도 만날 수 있다.
문의 053-790-3000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