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의 저변확대와 차세대 뮤지컬 인재 발굴에 앞장서온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 'DIMF 뮤지컬 스타'의 네 번째 무대를 시작한다. 

노래와 춤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대부분 아이돌(IDOL)이나 가수 데뷔를 꿈꿔왔던 예년에 비해 최근 청소년들은 거기에 연기력까지 더한 종합예술의 결정체인 뮤지컬 배우에 대한 꿈을 꾸며 일찍부터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DIMF는 ‘가수’ 발굴 위주의 국내 오디션 시장에서 지난 2015년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문 오디션인 ‘DIMF 뮤지컬 스타’ 를 시작해 단 3회 만에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무대로 성장시켰다.  

 ‘DIMF 뮤지컬 스타’가 3년간 배출한 수상자 중  ‘강동우, 김태윤, 이상민, 이유리, 조환지’ 등 5명이 이미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고등학생 입수상자의 경우, 국내 대표 뮤지컬관련 학과 진학을 하는 등 본 대회를 통해 배출된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은 다양한 기회를 통해 꾸준히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DIMF 뮤지컬 스타’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많은 청소년에게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오디션’ 이라는 무대경험 제공과 상금 지급으로 끝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좋은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실전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축제와 연계한 DIMF 공식행사, 부대행사 등과 더불어 다양한 무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네 번째 대회를 맞이해 글로벌 분야 오디션이 신설되어 눈길을 끈다.

한국 뮤지컬은 제2의 한류(韓流)라 불리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이런 시대적 배경에 발맞추어 DIMF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뮤지컬 오디션인 본 대회의 영역을 ‘글로벌’로 확대했다. 뮤지컬 분야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을 포함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의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참여가 대거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아시아 뮤지컬 메카로 자리매김한 DIMF의 글로벌적인 면모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인터파크와 함께하는 ‘제4회 DIMF 뮤지컬 스타’는 4월 6일(금)~5월 2일(수) 동안 접수가 가능하며 만12세에서 만24세 미만(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 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나 기성 프로무대 활동자의 참가는 제한된다. 

각 참가자는 ‘1인 단독 또는 팀(10인 이내)’으로 출전하여 넘버(노래)와 연기(대사), 안무(춤)를 포함한 뮤지컬 연기를 선보이게 되며 많은 지원자를 보다 집중도 있게 심사하기 위해 올해 예선은 1,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5분 이내의 자유곡, 연기/안무로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2차 예선에서 본선 진출권을 얻기 위해 5분 이내의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참가자와 다르게 글로벌 참가자는 영상심사로 1차 예선을 진행하며 2차 예선부터 한국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과 우열을 가린다.

1, 2차 예선을 모두 통과한 최종 본선 진출자는 오는 6월 9일(토)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에서 실전과 같은 무대와 많은 관객들 앞에서 각자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전 부문을 통틀어 단 1명에게 수여되는 대상에게 수여되는 상금 1,000만원 포함, 전년 대비 최대 2배 규모가 된 시상금과 글로벌 지원자의 참가,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본 대회의 위상까지 더해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몰려와 그야말로 ‘역대급’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채널A의 미디어 후원이 함께하는 본 대회는 예선에서부터 본선 경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담아낸 특집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채널A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본선과정은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제4회 DIMF 뮤지컬 스타’ 수상자는 오는 6월 22일 ~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DIMF의 공식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무대와 모든 수상자가 함께 만드는 특별한 뮤지컬 갈라콘서트 ‘뮤지컬 스타 콘서트’ 통해 많은 관객을 만날 것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DIMF 뮤지컬스타'가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청춘들에게 꿈의 무대가 되고 뮤지컬도시 대구가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뮤지컬 스타가 배출한 인재들이 프로 무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며 본인들의 꿈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것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라는 소회를 전하며 “올해 시상금 규모를 최대 2배 확대한 것은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을 위한 DIMF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오디션이 신설된 만큼 한국을 넘어 아시아 뮤지컬의 중심지로서 DIMF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또한 DIMF 뮤지컬 스타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차후 뮤지컬계에 진출하여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히며 본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DIMF는 지역 유일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자 전액 무료인 ‘제4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직 DIMF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유수한 작품을 포함해 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제12회 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문의느 DIMF 053-622-1945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