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은 4월 10일부터 22일까지 수성 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현대인展』을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역에서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개최하려는 일환으로 지역 기획자 초대, 전시를 계획하여 기획자의 활동을 지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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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순_존재_가변설치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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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대에서는 비물질적 가치인 정보를 통해 타인과 관계를 맺는다. 타인과 관계하려는 노력 중 인간 본연인 몸을 바탕으로 여러 방식을 발굴하여 시각적 이미지로 보여준 예술가의 작업을 조명한다.
시대적 가치를 회화, 조각, 설치 작업에 투영한 예술가의 시선을 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가늠하는 전시이며 심리적 요인, 자아통찰, 감각과 사유의 차이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인간의 미적 사유방식을 투영한 전시이다.
이번전시는 김옥렬예술감독의 기획전시로 “21세기 초(超) 연결 시대는 촘촘한 네트워크로 전(全)지구적 정보의 공유가 가능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라는 이중의 소통 구조가 일상화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속도와 공간적 거리감이라는 차이 속에서 더 깊은 소외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회 문화 시스템의 급속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환경 속에서 지금의 현대인은 어떤 모습일까.
이번 전시 ‘현대인’은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일상 속의 인물, 익명의 현대인의 표정이 담겨 있는 작품을 회화, 조각, 설치를 통해 현대인에 대한 시선에 ‘나’ 혹은 ‘너’를 투영해 본다.”라고 전시에 대한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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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간절한 비행 |
참여 작가와 작가별 주제로 김건예의 ‘그리드, 회화적 그물망’, 김유섭의 ‘낯선 이미지’, 박형진의 ‘유기적 조각-촉각적 간섭’, 서옥순의 ‘이미지와 질료’, 이원경의 ‘두 개의 문’ 이다.
전시문의는 수성아트피아 전시담당053-668-158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