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연극 <순간에서 : 7개의 시선>
극단 ‘에테르의 꿈'은 눈에 보이지 않고, 물질처럼 만져지지 않으며, 단위로 나타낼 수 없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남겨지고 그려지는 그 무언가 즉 사람의 마음과 마음 사이를 채워주는 그 무언가를 남기는 공연을 추구하는 극단으로 전문가 양성인 프로젝트로 옴니버스 연극 '순간에서 : 7개의 시선'을 가진다.
극단 에테르의꿈에서 시행하는 연극의 취미 과정인 ‘일반인 연극 워크샵’을 수료하고서, ‘무대’ 의 달콤한 유혹을 버리지 못한 채 다양한 나이, 직업, 전공을 모두 버리고, 연극인, 공연인으로서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리하여, 극단 에테르의 꿈은 과감하게 그들의 길을 일정부분 책임지기로 결정. 작년 처음으로 이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공연을 공동으로 투자 제작하여, 그 결과물로써, 지난해 9월 ‘오이디푸스 : 운명을 거부한 자’ 그리고 옴니버스 연극'순간에서 : 7개의 시선' 제작하게 되었다.
수료자 6명이 자기가 쓰지 않은 다른 사람의 극을 약 두달간 연출해낸, 특별한 창작극이다. 본 공연의 모든 배우들은 모두 극단 에테르의꿈에서 시행한 일반인 연극 워크샵의 수료자들로써전문 배우가 아닌, 아마추어 배우들이 모두 뭉친 특별한 창작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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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서 _출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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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워크숍과정수료자들 / 윗줄 제일 왼쪽 박지수대표 |
옴니버스형식으로 7가지시선으로 7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퇴직한 전직형사와 현직공익요원 이야기를 다룬 '공공의 이익', 보험회사 이야기 '보험왕' 조별과제하기위해 모인 대학생이야기 '팀플의 목적', '바쁜일상','엄마와아들'. '주어진시간 4시간'그리고 '소년은 생각한다' 등 제목만 봐도 우리 소시민의 일상이야기로 채워진 이 공연은 소극장 공연으로써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열두명의 출연진과 120분(인터미션 미포함)의 긴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특별한 창작극이다
극단 에테르는 늘 새롭고 신박한 아이디어로 만든 홍보물이 눈에 띄어왔었는데 이번에도 지하철 입구를연상시키는 조형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있고 각종 트레일러영상과 홍보영상을 통해 관객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이것이 티켓팅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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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입구 처럼 꾸민 홍보물 / 대구전역에서 시행됐다. |
이공연은 극단처용과 배우성용훈의 후원으로 극단에테르의 꿈에서 주최하며 박지수 총연출 각색으로 2017년 3월 22일(목)부터 2017년 4월 1일(일) 까지 우전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특이하게 3월21일 프리뷰공연을 가진다고 하니 자세한 공연문의는 010-6672-7645 / 카톡아이디 극단 에테르의 꿈으로 하면된다.
공식홈페이지
https://themoment7.wordpress.com/
공식 트레일러 영상
https://www.facebook.com/etherdream4769/videos/171081201894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