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석재 서병오기념사업회에서 2018년 석재문화상 수상작가와 석재청년작가수상작가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아리아나호텔 1층 접견실에서 가졌다.
좌] 석재문화상 소산박대성 / 우]석재청년작가상 초람박세호 |
선정작가로는 ‘석재문화상’에는 ‘소산 박대성’작가, ‘석재청년작가상’에는 ‘초람 박세호’작가가 선정되었다. 석재서병오 기념사업회(회장 장하석)에서는 선정이유에 대해 ‘서화(書?)가 퇴색되어가는 시대에세계적인 에너지로 서화(書?)를 이끌고 가실 작가 그리고 지역출신의 작가를 선정하게 되었고 집행부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면서 ‘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특히 ‘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는 예산상의 어려움을 토로 하면서 석재서병오선생의 명성에 걸맞는 옷을 입는데 노력하고 있다. 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의 재단화 및 석재서병오기념관 건립등 많은 사업들이 산적해있다.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웃음으로 화답 중. |
석재서병오선생은 대구 근대화 및 서화의 기념비적 인물로 대구정신문화,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것이 대구관광산업에 시너지를 줄 것이다.
오늘 석재문화상의 ‘소산 박대성’선생도 ‘20대초반 경북서화협회 입문 당시 서화계 큰 어른으로 석재선생을 존경해왔고 늘 관심을 두고 석재선생의 작품을 소장하려 노력도 했었다면서 석재선생와의 인연을 이야기 하면서 더 젊은 작가가 받아야 할 상을 받아서 조금 조심스럽다면서 이렇게 석재문화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념사진 |
그리고 석재청년작가상의 초람박세호작가는 화를 넘어 회화적 요소, 퍼포먼스등 콜라보를 통해 현대서예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작가로 각 대학의 서예과가 폐지되는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저는 작가로 입문 하던 20대부터 늘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작품을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업 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히며 ‘영천에 작업실을 두고 있는 저로서 석재서병오선생님이 영천군수로 재임하신적도 있어서 영천에도 석재선생의 향기가 있다. 저도 석재선생님을 존경해왔다. 청년작가로 선정된 만큼 열심히 작업해서 작품을 많이 선보이겠다’는 열정을 이야기했다.
석재문화상과 석재청년작가상 수상자 전시회는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 후원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4월3일(화)부터 4월15일(일)까지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