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이 홍보협의체를 구성, 운영을 시작하여 반향이 기대되고 있다. 참여기관은 대구콘서트하우스(C), 대구오페라하우스(O), 그리고 대구미술관(A)으로 각 기관의 영문이니셜을 넣고, 함께한다(CO)는 뜻을 더해서 ‘COCOA'로 명명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은 각각 관람객 저변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마케팅 작업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일례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경우, 홈페이지회원이 43,000명 정도 확보돼 있으며 그 중 15,000명 정도가 매달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미술관 역시 각각의 관람객 DB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규모를 키우는 데 힘써오고 있다. SNS홍보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구독자수는 세 기관을 합치면 19,570명에 이른다.

이번에 ‘코코아’를 운영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각 장르별 주요 관람객을 하나의 이름으로 묶어서 보다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문자 그대로 ‘충성관객’을 구성하는 것이다. 다만 그 규모를 무한정 키우는 것이 아니라 기관별로 500명 정도, 총 1,500명으로 유지하면서 단체의 퀄리티를 유지하고자 한다. 3개 기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기관별 홈페이지 또는 코코아 운영을 위하여 문을 연 홈페이지(cocoadaegu.modoo.at)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접수하거나 방문접수할 수도 있다. 일단 회원이 되면 올해 안에 6회 이상 공연 또는 전시관람 실적이 있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코코아’ 회원으로 승인이 되면 멤버십 카드가 제공된다.
그 이용혜택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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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관장, 대구미술관 최승훈관장,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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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관은 더많은 관객을 하나로 통합해서 홍보하고 관객들은 세기관을 하나의 시스템안에서 이용하고 티켓구매시 혜택및 적립을 용이하게 됐다는 점이다. 코코아는 2월15일부터 운영한다. 각기관 홈페이지이나 코코아페이지를 통해서 이용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