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2017년 수성아트피아기획 윤장렬展 , < 열정 Passion>
  •  2017년 수성아트피아기획
      “ 윤장렬展 , < 열정 Passion> ”  


    자연의 아름다움을 심상의 모습으로 재해석하고 구상작업을 넘어 풍경과 심상의 조화 추구하는 윤장렬전이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11월21일에서 12월3일까지 열린다.

    Passion 봄의 향연_200x100_Mixed media on canvas_2017
    Passion 봄의 향연_200x100_Mixed media on canvas_2017


    심상의 풍경을 색채화 형식으로 새롭게 시도하고 인간의 열정을 자연과의 교감을 화면에 표현한다.
    전작들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는 군락지의 핀 꽃에 작가의 시선이 머물렀다면 이번 전시는 화면 자체에 모여서 핀 꽃들의 성격을 스스로 나타낸 모습을 강조한다. 이전 작업이 화면의 구성과 형상성의 강조였다면 이번 작업은 꽃 무리가 피어나는 힘과 환경에 대한 제시이고 꽃 무리의 순수한 느낌을 보여준다. 작품은 자연과 작가 사이의 교감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세심한 배려를 한다
    .
    작업은 작가의 행위가 살아 있는 연희적이기까지 한 아름다운 기록이다. 작가가 지닌 청명한 색조와 붓결의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살아 있어 참모습을 느낄 수 있는 화면이다. 그 화면은 넘치지 않는 밝은 서정성이 깃들어 있고 안정된 기쁨을 화면에 제시하여 관객에게 전한다.


     Passion 동물의 왕_162x81_Mixed media on canvas_2017
    Passion 동물의 왕_162x81_Mixed media on canvas_2017


     새로운 시작은 불확실한 결과를 더 많이 예상되기 때문에 고통과 미적 추구에 위험도 따른다. 도전을 시작하는 윤장렬의 감성에 이제까지의 작업의 지혜와 노력이 보태어져 있어 바뀌는 새로운 길을 열어 보여준다. 평면의 이미지에 다가서고 그리는 에너지를 강조하고, 개별적 대상을 넘어서려는 노력이 작품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대상의 형상으로 직접적인 전달보다, 전반적인 분위기나 기운의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면에서 꽃을 피우는 심경으로 온힘을 다해 작품에 ‘작가의 열정’을 담아 구체적이며 스스로 꽃 피우는 움직이는 기운으로 더 진솔한 형식에 다가섰다 하겠다.

    홍준화(미학ㆍ철학박사)는 '작가 윤장렬의 예술적인 작가적 열정은 ‘따뜻한 표현’을 동반하고 있고, 그런 만큼 작가의 열정은 심히 인식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열정적이자 정열적인 자연주의적 표현주의와 결탁되어 있다. 그래서 그의 예술적인 회화적이자 작가적 표현주의는 감정적이자 격정적이면서도 예술적 열정에 충만한 순수한 감성을 동반하고, 이 순수한 열정을 동반한 작가적 감성의 표현은 그의 작품을 더욱 예술적이자 회화적으로 빛을 발하게 만들고 있다. 
    붉게 물든 화면은 작품의 생기를 북돋아 준다. 그 속에는 작가의 집적된 예술적 열정이 꿈틀거리고 있다. 작품 속 구체성을 띤 형상들이 파괴되어가는 가운데 그 대상들에 대한 흔적들만이 잔재하는 상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고 작가에 대해 설명했다.

    전시문의 수성아트피아53-668-1566,1580로 하면된다.

  • 글쓴날 : [17-11-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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