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4동에 위치한 Artist Run Space 두리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앞 둔 신진작가들을 위해 무료대관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11월 선정작가로 '최수영' 작가가 선정되었다. 대구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수료한 최수영 작가의 첫개인전이 11월 6일 ~ 24일까지 열린다.
두리미술관 이성철은 "최수영 작가의 작품은, 어쩌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년들의 ‘호소’를 대변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익숙한 모습으로 표현된 현실이라는 공간과 그 공간을 공유하는 한 구성원으로서의 젊음이 느끼는 혼돈과 모호함을, 작가는 젖은 거울에 비친 희뿌연 ‘막’으로써 표현하고 있다. 이는 아직 이정표를 찾지 못한 채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작가 자신의 무의식에 의한 내적 경험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최수영작가의 작품을 설명한다.
전시문의는 (010) 2952-62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