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시아무용축제 (Daegu Asia Contemporary Dance Festival)
2017 가을 최고의 춤꾼들이 모여 축제를 연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대구아시아무용축제를 개최한다. 일본 니가타, 홍콩, 대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16개 무용단체가 참여하는 이번축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년 가을 개최해오던 무용축제에 대구시립무용단이 지난 2015년부터 교류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던 홍콩, 일본팀이 합류하면서 대구아시아무용축제로 대구시민들을 만나게 되었다. 일본 홍콩 등 해외팀, 서울·대구 대표무용팀, 대구시립무용단,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참여하는 이번축제는 현대무용, 전통무용, 발레 등 무용장르를 총 망라한 무대를 보여준다. 11일 개막공연인 홍콩시현대무용단(CCDC)의 ‘Admist the Wind’를 시작으로, 13일부터 3일간은 대구·서울대표무용팀 12개팀의 작품이 공연된다. 이어 17일과 19일에는 각각 대구시립무용단의 ‘볼레로, 꽃, 코끼리를 보았다’와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한국무용의 밤:달빛 품은 뜰, 흥에 물들다’가 개최되며 폐막작으로 일본 니가타의 노이즘1-류토피아 레지던셜 댄스 컴퍼니의 ‘NINA-- materialize sacrifice’가 22일에 공연된다.
홍콩무용단 공연모습 |
특히 10월11일(수) 개막작으로 대구시민들을 만나는 작품은 홍콩시현대무용단의 ‘Admist the Wind’이다. 1979년에 Willy Tsao가 창립한 홍콩시현대무용단(City Contemporary Dance Company)은 지난 37년 동안 홍콩과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현대 무용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매년 5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혁신적인 협업을 선보이며 홍콩을 대표해 미주, 유럽, 아시아를 걸쳐 전세계에서 활동중이다. 이번축제에서 개막작으로 선보이게 되는 ‘Admist the Wind’는 예술 감독 인 윌리 차오 (Willy Tsao)의 작품 가운데 하나로 홍콩이 중국 본토로 반환된 후인 지난 20 년간 CCDC의 작품중 가장 인상적인 춤을 발췌 한 작품이다. 이어서 13일(금)부터 3일간은 한국을 대표하는 12개 무용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대구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12개 무용단체가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장르를 망라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13일(금)에는 (사)벽파춤연구회의 한영숙류 ‘승무’(안무_박재희),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발레공연 ‘탄생’(안무_김성민)', p&P Dance project의 현대무용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안무_김희선)‘, 박금희 발레단의 ’2017 아리랑별곡(안무_박금희)이 공연된다. 14일(토)에 만나게 될 작품은 오레지나무용단의 ‘솟대 높이곰 도다샤(안무_오레지나)’, DTS발레단의 명품발레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안무_지우영), 나누리무용단 ’돗가비 樂 (안무_강선미), LDP무용단의 현대무용 ‘Look Look(안무_감동규)이다. 대구?서울대표무용단 공연의 마지막날인 15일(일)에는 계명대학교 CHOI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 ’Triangle 관계(안무_최두혁), 와이즈발레단의 창작발레 ‘비틀즈 슈트(안무_홍성욱),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 ’비행 飛行 (안무_정철인), 백경우무용단의 한국무용 ‘북소리(안무_백경우)이다. 특히 대구?서울대표무용팀 공연은 대구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르별 우수 무용단체 12개팀을 무대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LDP무용단 -Look Look 공연모습 |
대구아시아무용축제의 중반부인 18,19일에는 대구시립예술단이 책임진다.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및 안무_홍승엽)과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안무_채한숙)의 공연이 이어진다.
시립국악단한국무용팀 공연모습 |
일본NINA ver.black 공연모습 |
이번축제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예술단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축제이다. 대구아시아무용축제를 전후로 대구시립무용단은 일본 니가타에서 개최되는 <니가타국제무용축제>와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시현대무용축제>에 초청되어 교류공연을 진행한다.
12일 동안 16개팀의 무용공연을 만날 볼 수 있는 이번축제의 티켓은 지난 8월 티켓링크에서 오픈해 재 판매중이다. 특히 일본 니가타, 홍콩, 대구시립무용단의 3개 작품을 한 번에 관람하는 “시티패키지”, 일간 서울·대구 대표무용팀의 12개 작품을 볼 수 있는 “3Days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구성으로 관람객들이 효율적인 가격대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패키지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전화 053-606-6196,6135 로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daegu.go.kr)를 참고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