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계 뉴스]2017년 석재서병오문화상에 김양동, 석재 청년작가상에 임봉규 선정
  • 오는 12월 11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초대전을 가진다.
  • 석재 서병오 기념사업회(회장 장하석)가 제정한 석재서병오문화상은 석재서병오서예상을 개칭하여 올해 첫 수상자로 김양동 미술학박사에게 수여했다, 또한 올해 3회째인 석재 청년작가상에는 임봉규 서예가가 선정되었다.

    [(좌) 임봉규, (우) 김양동 수상자]

    [(좌) 임봉규, (우) 김양동 수상자]

    석재서병오문화상을 수상한 김양동 미술학박사는 서예와 전각을 바탕으로 하여 서예, 회화, 전각의 조형요소들을 혼융하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가이다. 경북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한문학을, 鐵農 李基雨(1921~1993)선생에게서 서예와 전각을 배우면서 암각화와 같은 원시적 미감과 소박한 민화적 시각에 조형미를 어울리게 표현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필라델피아 박물관을 비롯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계명대학교 미술대 학장을 역임 후, 현재 계명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미술학 박사다.

    석재 청년작가상은 평강 임봉규는 계명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개인전 11회를 가진 임 작가는 문인화에 대한 특별한 평가를 받았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선이 가져다주는 서예적 요소와 회화적 요소가 결합하여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에 밝혔다.

     [기자간담회]

    [기자간담회]

    초대전은 오는 12월 11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1전시실부터 5전시실까지 열린다.

    기획위원장을 맡은 김진혁 학강미술관장은 1, 2전시실은 석재 서병오 선생의 작품과 영향을 준 작품 등이 전시되고 올해 수상자 작품이 3, 4전시실과 5전시실에는 대구경북에서 활동는 중견작가들 작품과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포함하여 22명의 작가의 그룹 형태 전시로 열린다고 말했다. 석재 서병오 문화상과 청년작가상에 격상을 높이기 위해 상금이나, 제반적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 기간 안에 학술발표도 한다.


  • 글쓴날 : [17-09-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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