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곡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2017 Smiling 전국한국가곡경연대회>가 (재)달서 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오는 9월 2일 예선, 9월 23일 본선으로 개최된다.
(재)달서문화재단(상임이사 이병배)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가곡대회는 한국인의 한과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한국가곡의 저변확대와 아마추어 성악가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만큼 오페라 아리아와 외국가곡 등을 경연곡으로 하는 기존의 아마추어 성악경연대회와는 달리 한국가곡만을 경연대상으로 한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대 청소년부터 노․장년까지 한자리에 모여 경연 내내 우리 가곡에 대한 사랑과 열기를 노래로 발산한다.
방송과 공연무대를 비롯해 대중들의 입에서 우리가곡을 부르는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지지만 오히려 가곡교실 등을 통한 문화공간에서 우리가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노랫말의 의미를 배우려는 애호가들의 열기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정서에맞춰 달서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Smiling 전국한국가곡경연대회>는 무엇보다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가곡이 다시금 부흥되는 계기를 만드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참가접수는 8월 21일(월)부터 8월 25일(화)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일반부 5만원, 학생부 3만원으로 성악 전공자를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만 참가 가능하며 학생부(중․고등학교재학생)와 일반부(만 19세 이상 아마추어 성악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격, 참가신청, 접수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문화기획팀(053-584-8718)과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로 하면 된다.